국제무역선용 유류 불법유출 방지 위한 논의, 업계 협력 당부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장웅요)은 27일 오후 14시부터 16시까지 부산세관에서 국제무역선용 유류 불법유출을 근절하고 관세행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선박급유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실제 급유작업을 하는 대행업체(급유선 운용업체)의 불법행위 차단 방안을 논의하고, 세관의 관세행정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제무역선에 유류를 공급하는 급유업체 10개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세관은 국제무역선용 유류 불법유출 사례를 공유하고, 해상급유 범칙행위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세관-급유업체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웅요 세관장은 “부산항이 글로벌 벙커링 항만으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관세행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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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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