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 송호성 대표이사 사장의 지난해 연봉이 전년 대비 30%가량 늘어 2년 연속 최고를 기록했다.
7일 기아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송호성 사장에게 지급된 보수는 급여 11억1천600만원, 상여 및 기타 21억5천200만원 등 32억6천800만원이었다.
송 사장은 전년보다 28.6% 늘어난 금액을 받아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기아 관계자는 "내실 있는 사업 운영으로 실적을 끌어올리는 등 송 사장의 경영 전반 성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