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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6월 선출 서울세무사회장 임기 ‘3년 단임’ 결정…본회와 선거 일치
세무사회, 6월 선출 서울세무사회장 임기 ‘3년 단임’ 결정…본회와 선거 일치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4.03.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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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서 의결, 선거시기 불일치로 매년 선거에 동원되는 서울회원 불편 해소
이종탁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출마 표명, 임채수 현 서울회장과 2파전 예상

오는 6월 실시되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원선거에서 선출되는 서울회장의 임기가 이번에 한해 ‘3년 단임’으로 결정돼 서울 회원들의 선거 불편이 해소됐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본회 및 6개 지방세무사회와 엇갈리는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임원선거 시기를 일치시킴으로써 서울 회원들이 겪는 선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의결했다. 다만 이번에 선출되는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당선자는 재선이 불가능하게 못박았다. 

앞서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본회 및 여타 6개 지방회와의 선거시기 일치를 위해 실시한 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한국세무사회에 이번 선거에 한해 1년 또는 3년으로 임기를 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설문 결과 ‘서울회 임원선거를 본회와 동시에 치르자’는 의견이 96%에 달했다. 또 ‘3년으로 하자’는 응답이 50.8%, ‘1년으로 하자’는 의견이 47.8%로 집계돼 ’3년 단임‘이 많았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열린 상임이사회에서는 6월 서울회장 선거에서 선출되는 임원임기 1년과 3년 안에 대한 구성원 투표에서 ‘3년 단임’ 안이 가결됐으며, 이어진 이사회에서 '3년 단임' 안이 최종 확정됐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서울회는 짝수년도, 본회는 홀수년도에 임원선거를 치르는 바람에 서울 회원은 매년 투표하는 불편을 겪고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된다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이사회에서 이런 지적이 받아들여져 무리없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계속된 본회 및 다른 지방회와 임기를 맞추는 서울세무사회 회원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고 매년 선거에 동원되는 불편이 해소됐다.

한편 오는 6월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는 이종탁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지난달 회원보수교육에서 출마의사를 표명한 바 있으며,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임채수 현 서울회장이 출마할 경우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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