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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작년 4분기 순익 ‘반토막’
상장사 작년 4분기 순익 ‘반토막’
  • jcy
  • 승인 2009.01.0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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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분기(10~12월) 주요 상장사 예상 순이익이 절반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50개(12월결산법인)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추정치를 조사한 결과 순이익은 3조9021억원으로 2007년 4분기 7조3329억원보다 46.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8조2825억원에서 지난해 4분기 7조7249억원으로 6.7%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같은기간 152조3027억원으로 18.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경기 민감주로 분류되는 전기전자 업종의 실적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18%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99.3%, 85.7% 감소했다.

또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순이익 감소 폭이 가장 큰 종목은 LG전자로 순이익이 88.5% 줄었다.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의 순이익은 각각 적자 전환, 적자 확대가 예상됐다.

이외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대우건설, 한국가스공사, GS, 대우조선해양 등 총 8개로 나타났다.

반면에 통신업종의 실적은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각각 320.6%, 68%, 55.0%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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