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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보세창고料 "비싸도 너무 비싸"
부산항 보세창고料 "비싸도 너무 비싸"
  • 日刊 NTN
  • 승인 2013.10.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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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ㆍ인천지역보다 최대 20배 달해…중소 수입업체 부담으로 작용

부산항만 권역의 보세창고료가 서울지역보다도 최대 20배까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홍종학 의원은 25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산과 양산지역의 보세창고료가 서울에 비해 최대 20배에 달해 중소 수입업체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이 관세청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산본부세관 권역인 양산, 창원, 진해 지역 보세창고의 화물 1㎥(CBM) 단위당 기본 보관료는 8천원이며 하루 할증요금이 1천500원에서 3천원 선이다. 반면 서울이나 인천에서 보세창고를 이용할 경우 기본료는 1천610원이며 지연일수 하루당 할증료도 240원에 불과해 부산권에 비해 크게 낮다.

 실제로 부산권 보세창고료를 땅값이 훨씬 비싼 서울 성수동 지역의 보세창고료와 비교할 때도 종량기준으로 기본료는 약 20배, 할증료는 약 10∼20배 차이가 난다고 홍 의원을 밝혔다. 종가 기준으로도 5∼6배 정도의 보관료 차이가 났다.

홍 의원은 "보세창고를 이용하는 수입업체는 대부분 소량화물을 취급하는 중소업체"라며 "중소업체 보호를 위해 정부가 항만 인근 토지를 사들여 항공화물처럼 화물인도장(CFS)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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