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올해 들어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를 잇따라 인수ㆍ신설한데 이어 국내 최대 부품업체인 만도 인수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고급 자동차강판을 생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일관제철소 사업도 조만간 산업단지 지정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수직 계열화 전략에 따라 계열사는 올해 들어 부품 관련 계열사 인수 3개사와 신설 2개사를 포함해 총 14개사가 늘었다”며 “이는 지난해 말 26개였던 계열사 숫자가 현재 40개로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이처럼 외형을 키우는 현대차그룹의 성장 전략에 경계 신호를 보내 면서도 선진 자동차 메이커와 벌이는 글로벌 시장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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