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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북부지역의 지난달 수출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수요 감소로 이 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기기, 석유제품 등 수출이 대폭 감소했다.

천안세관은 18일 2009년도 2월 충남서북부 지역 수출입 동향을 발표, 전년 동기대비 수출이 32.5% 감소한 23억 1900만 달러, 수입은 38.5% 감소한 13억 4200달러, 무역수지는 9억7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대비 2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품목 중에서 반도체는 31.6%, 평판디스플레이기기는 26.7%, 석유제품은 53.0%로 각각 감소했다.

수입은 철강이 86.9%, 석유제품은 60.2%, 원유는 56.6%로 각각 큰폭으로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9억 7700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수요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21.9%감소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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