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대책회의서 경제회복 위한 자세 강조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8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있는 모습. | ||
이 자리서 윤증현 장관은 시“중에서 떠돌던 3월 위기설은 ‘說’로만 존재하다 사라지고 있다”고 전제한 뒤 “2월 경상수지 흑자가 37억달러에 달하고 3월에도 최소한 45억달러 이상의 흑자가 예상되는 등 좋은 뉴스도 있는 만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의연하게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또 “실업이나 성장률의 회복 등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있어 이번 추경은 소비․투자촉진 등 유효수요의 창출에 중점을 뒀다”며 “4월 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도 재정정책의 국제공조를 통한 경제회복이며 한국도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와 함께 미국 등 선진국들의 금융위기가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인 만큼 금융시장의 안정이 경제회복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고 G20 런던 재무장관회의에서 우리가 제안한 부실채권정리방안인 ‘Korea Proposal'을 세계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윤 장관은 끝으로 “성급한 낙관론이나 근거없는 위기설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고, 우리경제의 체질개선과 구조조정 노력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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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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