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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급승진 후보자 인사검증 막바지
국세청 1급승진 후보자 인사검증 막바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12.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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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이승호 '사퇴'…김영기,김연근,제갈경배,원정희 '각축'

국세청 1급 승진후보자 6명에 대한 청와대 인사검증 작업이 막바지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청와대는 지난주 국세청으로부터 이첩받은 1급 승진후보자 6명에 대한 고강도 인사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번주중 최종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세정가 안팎에서는 통상 청와대의 고위직 인선원칙이 ‘3배수 추천’인 점을 감안할 때 4명의 1급들(이전환 차장,임환수 서울청장,이종호 중부청장,이승호 부산청장) 가운데 2명이 사퇴를 결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위 국세청 ‘빅4’중 임환수 서울청장(경북 의성)은 1급으로 승진된지 고작 3개월여 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 이전환 차장(경북 칠곡)은 61년생으로 아직 나이가 한창이라는 점에서 사퇴 가능성이 낮은 반면 56년생인 이승호 부산청장과 행시 27기 동료가운데 59년생으로 상대적으로 나이가 제일 많은 이종호 중부청장의 명퇴가 기정사실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울러 1급 승진대상이 2명일 경우 행시출신 1명과 일반출신 1명이 균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행시 27기 동기들중 유일하게 1급 승진을 못했던 제갈경배 대전청장(경북 달성)과 행시 28회로 지난번 서울청장 인사때 아쉽게 탈락했던 김연근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경북 상주),세무대 1기로 비고시출신이면서 요직을 두루 거친 김영기 국세청 조사국장(경북 구미) 등으로 후보군이 압축되고 있는 양상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지난 4월 임명된 제갈경배 대전청장의 현직 유임설과 함께 국세청내 마지막 육사출신 주자로 원정희 국세청 개인납세국장(경남 밀양)이 ‘TK 1급직 독식’이라는 비판여론을 의식해 ‘낙점’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기도 하다.

한편 55년~56년생으로 올해 12월말 명예퇴직이 예상되는 고위직 대상자로는 임창규 광주청장(2급)과 신세균 대구청장(2급)을 비롯 김태형 용산서장,정인화 마포서장,안병영 구로서장,최남익 도봉서장<이상 서울청>,최신재 남인천서장,신웅식 성남서장,이홍로 남양주서장,김세한 안산서장,정희상 이천서장,김용철 의정부서장,손창성 고양서장<이상 중부청>,안광근 서산서장,장광순 예산서장,김호영 청주서장<이상 대전청>,박봉식 조사1국장,김형기 세원분석국장<이상 광주청>,송정복 동울산서장,임영인 마산서장,이권대 부산진서장,석원창 중부산서장<이상 부산청> 등 22명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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