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2:25 (토)
“회원 화합이 우수세무사회 만들었죠”
“회원 화합이 우수세무사회 만들었죠”
  • jcy
  • 승인 2009.05.04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지역세무사회 선정… ‘삼성 채신원 회장’
   
 
  ▲ 채신원 삼성지역세무사회 회장  
 
“회원들의 서로간 화합이 없었다면 결코 우수 지역세무사회로 선정되지 않았을 겁니다”
채신원 삼성세무사회장은 지난 28일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세무사회로부터 우수지역세무사회로 선정되자 이같이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삼성세무사회는 1994년 강남세무사회로부터 독립해 160여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지역세무사회 모임이다. 채 회장은 지난 2003년 회장직을 맡은 뒤 세 번이나 연임될 정도로 회원들간 친목도모와 화합을 잘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무사 한곳에서 신규직원 1명을 채용할 수 있도록 본회와 함께 ‘일자리 나누기’에서도 적극 동참하고 있었으며, 세무사 사무실에서 직원들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채 회장 뿐만 아니라 삼성지역세무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들 ‘한마음 한뜻으로’어려움과 기쁨을 같이 나눌정도로 사이가 깊다. 삼성세무사회 내에서는 각 소규모 집단별로 나눠 자주 의견을 내세울 수 있도록 점심시간을 이용한 토론의 장을 여는가 하면 필요한 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치밀한 인적 네트워크로 인해 서로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챙기기도 한다.

◆세무사와 세무서가 함께 ‘윈-윈’

“다른 지역세무사회 처럼 크게 잘한것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외부적으로 국세청 관계자들과 서로의 세무행정 개선책을 찾고, 내부적으로는 세무사들과 서로 화합해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남들보다 조금 다르게 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채신원 회장은 국세청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서로 ‘윈-윈’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세무서측에서 세무사들에게 필요한 업무를 함께 공유하고 세무사들 또한 세무사들과 납세자들이 불편한 사항이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의견을 나누기도 한다.

이같은 노력 때문이었을까? 삼성지역세무사회는 지난 3월 납세자의 날에 서울지방국세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채 회장은 “2003년도 법인세 등 전자신고에 있어서 관내 세무사들을 독려하고 직접 납세자를 지도해 삼성세무서의 전자신고 실적이 서울국세청내에서 1위를 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본과 꾸준한 교류로 ‘앞서가는 지역세무사회에 노력’

뿐만 아니라 삼성세무사회는 타 세무사회에서도 인정할 만큼 일본 지부세무사회와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채 회장은 “국제간 교류에 있어서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창규 회장님과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국제이사인 이신애 세무사가 국제교류의 가교 역활과 통역을 담당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채 회장은 현재 동경 이따바시와 센다이 나카지부와 연계해 주기적으로 일본과 교류하면서 일본세무사들의 실상과 납세환경에 대해 연구하는 등 국제간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채 회장은 “세금제도가 일본에서 먼저 시작됐으므로 먼저 발전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오히려 신고율이 더 높다”면서 “우리나라 역시 전자신고 서비스라든지 세정 서비스가 국제시대에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봉사하는 마음이 곧 ‘회원들을 위하는 길’

“협회 운영위원들은 지금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세무사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채신원 회장은 앞으로의 협회 운영방향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변했다.

채 회장은 특히 “협회 운영진들은 본인의 일보다 타인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고 있어 많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본인 역시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각오로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