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 받은 성능으로 향후 수출 주력품목 상품으로 거듭난다!
관세청(청장 백운찬)이 17일 특허청으로부터 ‘관세행정 통합위험관리시스템(IRM-PASS)'에 대한 발명특허를 취득했다.
관세행정 통합위험관리시스템은 수출입 통관자료 등의 전산정보와 세액 탈루, 금괴·마약밀수 적발사례 등의 관세행정 관련 위험 정보를 빅 데이터(BIg-Data)로 축적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불법 밀수입 유형, 위험요소 등을 분석한 후 위험대상을 자동으로 선별하도록 구축돼 있다. 또 선별한 정보를 업무처리시스템에 알림창으로 제공하거나, 휴대폰(문자)으로 통보(SNS)해 세관직원이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 프로세스다.
관세청은 통합위험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올 한해 약 4000여억 원의 세금탈루, 금괴·마약밀수입 등을 적발한 바 있다.
또 관세청의 통합위험관리체제는 2011년 세계관세기구(WCO)총회에서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등 이미 국제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향후 관세청은 관세행정 통합위험관리시스템을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와 함께 수출 주력품목으로 상품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은 에콰도르, 탄자니아, 네팔, 과테말라, 몽골, 도미니카, 키르키즈스탄, 카자흐스탄 등 8개국에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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