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7일자로 사무관승진 내정자 5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세부적 승진인원을 보면 행정사무관 46명(일반35명·특승11명), 공업사무관 3명, 전산사무관 1명 등이다.
지난 2009년 40명, 2010년 32명, 2011년 27명, 2012년 37명이었던 승진규모에 비하면 이번 50명이라는 규모는 비교적 크다고 할 수 있다.
관세청은 이번 사무관승진인사에서 공정·투명한 인사원칙과 성과주의 인사시스템을 반영해 최종 승진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기준과 관련해 공직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역량 및 성과우수자 가운데 실적이 탁월하고 관세행정발전 등 조직기여도를 감안했으며, 정책결정 및 기획능력, 리더십을 겸비한 6급 직원 가운데 현 직급 경력과 인품 및 적성을 고려했음을 인사관계자는 전했다.
관세청은 특히 이번 사무관승진인사에서 성과주의 인사시스템을 반영해, 일반승진자의 경우 ‘승진후보자명부:외부업무실적평가:수시역량평가:성과역량’점수 등을 각각 ‘4:4:1:1’로 반영한 종합평정서열을 적용했다.
또한 특별승진은 종합평정서열을 적용한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내고 향후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통해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직원을 발탁했다고 승진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관세청의 중점 추진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 분야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부분도 이번 인사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세청은 6급 승진의 경우도 관세직-107명, 공업직-6명, 방송통신직-1명, 전산직-2명, 해양수산직-4명 등 총 120명의 승진자도 승진후보자명부 40%, 외부업무평가실적 40%, 수시역량평가 10%, 성과역량평가 10% 등 4:4:1:1 종합평가시스템을 활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2013년 관세청 사무관 승진자(내정자) 명단]
관세직(일반승진)-3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