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안 내주초 확정...세제실 변동없어
재정부 조직개편안의 기본 윤곽은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현 재정부 조직 중 1개 단과 12개 과·팀을 축소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조직개편안이 의결됨에 따라 마련됐다.
우선 그 후속조치로서 자유무역협정(FTA)대책본부를 비롯해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된 12개 과를 감축키로 했다. 현 재정부 산하 FTA대책본부는 12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나 직제상으로는 일반 과로 분류된다. 일단 세제실은 현 조직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재정부는 FTA대책본부 중 ▲기획총괄팀 ▲조사교육홍보팀 ▲조사분석팀 ▲대외협력팀 ▲지원대책팀 ▲사업지원팀 등 6개 팀으로 축소 개편하기로 하고 세제실과 국고국을 제외한 예산실, 경제정책국, 정책조정국, 재정정책국, 공공정책국 등 각 국·실에서도 1개 과씩 감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 대외지원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대외경제국에는 국장급 ‘대외경제협력관’ 자리를 신설키로 했다.
재정부는 조직개편안은 이르면 내주 초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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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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