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 참가업체 신속 통관 적극 지원
의정부세관이 시행하고 있는 '맞품형 통관 서비스'는 킨텍스내에 세관사무실, 전산통관시스템 및 킨텍스 전용 창구를 마련해 전시물품 도착 이전에 세관 직원을 파견 상주시켜 물품 도착 즉시 현장에서 모든 통관절차를 완료하는 제도다.
이는 전시물품의 특성상 반출·입 시점이 업체들마다 달라 적절한 시간에 통관이 되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
의정부세관 관할인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의 킨텍스는 세관에서 40km 이상 떨어져 있어 통관시간이 매우 지체되는 문제점이 상존해 왔다.
의정부세관 심갑영 세관장은 "최근 이 제도를 시행하면서 지난해 304건, 올 4월 말까지 284건의 전시물품을 통관 지원해 1800여시간의 통관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국제전시장이 동북아 최대 전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현장중심의 행정지원에 더욱 노력해 전시업무와 관련 개선을 더 이상 할 것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세관은 관할지역의 광범위함 때문에 통관소요시간이 많이 걸렸던 대표적인 세관 중에 하나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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