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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산' '설날 선물 택배' 미끼 스미싱 '비상'
'연말 정산' '설날 선물 택배' 미끼 스미싱 '비상'
  • 日刊 NTN
  • 승인 2014.01.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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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정보유출' '신년인사 카드' '민방위 소집' 관련도 극성부려

새해와 설날을 맞아 '선물 택배' 등 다양한 이슈를 활용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려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2일 보안전문기업인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한 달간 자사 모바일 백신프로그램 '알약 안드로이드'로 가장 많이 신고된 스미싱 문자 사례 5개를 이날 공개했다.

1위는 '주소지 변경, 택배' 키워드가 담긴 문자로 총 9293건의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을 배달하려는 택배사의 문자인 것처럼 가장한 수법이었다.

예를 들면 '[우체국택배] 등기우편 배송불가(주소지불명). 주소지변경/확인'과 같은 문자가 대표적이다.

2위는 '2014'년 키워드를 포함한 문자였다. '2014년 민방위 소집훈련 통지서입니다'나 '○○님께서 신년인사 카드를 보내셨습니다' 등으로 총 455건이 신고됐다.

특히 지난 8일 금융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유출사건 이후에는 '카드사 정보유출'과 관련한 스미싱이 새롭게 등장해 2주 동안 173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새해를 맞아 직장인의 관심을 끄는 '연말정산','공인인증서 갱신'과 관련된 스미싱 신고 건수도 이달부터 부쩍 증가하는 추세다.

이스트소프트 보안SW사업본부 김준섭 본부장은 "스미싱은 사회공학적 기법을 활용한 공격으로 사용자를 현혹하는 이슈를 이용한다"며 "새해를 맞아 피해 사례와 신고가 증가하고 있으니 예방 수칙을 숙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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