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중 청장은 대전출신으로 84년 행시 27회로 국세청에 첫발을 들여놓은 이래 천안세무서장,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세원관리국장․조사1국장 등 여러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 청장은 올 1월 2일 제43대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 많은 업적을 남기고 21일자 인사로 국세청 기획조정관에 발탁됐다.
김 청장은 “7개월의 짧은 재직기간이었지만 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소중한 인연과 경험을 가슴에 새기고 새로운 직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언제라도 편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두고 대전청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소회를 말했다.
이어 “지금 국세청은 그 어느 때보다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근본적인 쇄신을 시도하고 있는 시기”라며 “우리스스로가 변화의 주체가 되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김 청장은 재직 당시 관내 상공인 간담회, 각종경제포럼, 대전시 및 충청남도 비상경제대책회의 등에 참석, 현장소리를 적극 청취하며 발로 뛰는 세정을 펼쳤다.
또한 신성장 동력산업을 위한 창업, 신고․납부, 조세감면, 체납, 세무조사, 불복청구 등 세무행정 전반에 걸쳐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세무간섭을 최소화하는 등 친 기업적인 세정을 운영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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