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기간 직원들 노력으 로 성과거둬 보람"
이 청장은 올해 1월 취임 후 ‘일하고 싶은 중부청 만들기’를 위해 애써왔으며 지난 1979년 행정고시 22회에 합격해 공직에 몸 담은 지 꼭 30년만에 공직생활을 마무리 했다.
이 청장은 이날 “7개월간의 짧은 기간 이었지만 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이 합쳐져 업무 면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하고 싶은 일을 다하지 못해 아쉽고 직원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특히 직원들에게‘재산이 없어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뜻의 무재칠시(無財七施)를 강조하며 “가진 재산이 없어도 남을 위해 충분히 베풀 수 있는 방법(無財七施)은 많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청장의 퇴임식에는 백용호 국세청장을 대신해 이현동 국세청 차장이 국세청장 치사를 대독했다.
백 청장은 이날 치사를 통해 “이 청장은 지금껏 국세행정 발전에 큰 공헌을 했고, 특히 국제조세행정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며 “부동산투기억제와 양도소득세 실가과세제도 정착에 공헌한 바도 크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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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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