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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세수관리 본연 업무 다하자”
“치밀한 세수관리 본연 업무 다하자”
  • jcy
  • 승인 2009.07.2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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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경수 서울청장, 국부유출 엄정대처 강조
채경수 제36대 서울지방국세청장 취임식이 23일 산하 24개 세무관서장을 비롯해 서울청 간부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 채 청장은 “국세청의 최우선 업무는 국가 재정수요의 조달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앞서 징세행정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 청장은 또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세수전망이 불투명한 것이 사실이지만 서울청이 국세청 소관 세수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전략적이고 치밀한 세수관리대책을 수립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채 청장은 “세무조사는 법과 원칙에 입각해 운영해 나가되, 세무조사에 대한 어떠한 오해나 편견이 없도록 세무조사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해 조사권을 남용한다는 오해가 없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채 청장은 또 “청탁이나 압력에도 흔들이지 않고 불편부당하게, 공정하게 세무조사를 운영해 나가야 한다”면서 “고소득 탈세자, 허위세금계산서 수취자, 변칙상속 및 증여 행위, 해외 국부유출행위에 대해서는 보다 엄정하게 대처함으로써 선진세법질서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채 청장은 “국세청이 정말로 확 바뀌고 있구나 하는 것을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납세자의 일을 내일처럼 성심 성의껏 처리하는 그런 국세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싹을 트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세무서장을 중심으로 한 각급 관리자들의 솔선수범과 지방청의 지원과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채 청장은 또 “각급 관리자들이 변화의 선두에 서서 소속직원들이 변화에 자발적으로 흔쾌히 동참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방청이 일방적으로 지시만 하지 말고 일선현장에서 업무를 집행하는 세무서의 의견을 경청해 어려움을 덜어주고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지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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