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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해 말까지 안전·환경 분야 3조원 투자 확정
삼성, 올해 말까지 안전·환경 분야 3조원 투자 확정
  • 최형호
  • 승인 2014.01.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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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환경문제 관련, ‘법과 제도 이상의 엄격한 기준 세워야…’

삼성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말까지 안전·환경 분야에 3조원을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앞으로 삼성 사장단은 계열사별로 최고경영자가 주관하는 회의에서 안전·환경 안건을 최우선으로 보고 받게 된다. 안정·환경과 관련된 성과와 책임은 인사 평가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인용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은 28일 브리핑에서 "각 사별로 안전환경부분에 필요한 게 뭔지 계획을 세워 작년부터 안전환경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3조원가량 집행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 회의도 백재봉 삼성안전환경연구소장(부사장)이 '삼성그룹 안전·환경 추진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백 부사장은 강연에서 "안전환경문제와 각종 사건·사고는 비정상적인 관행을 묵인하는 데서 비롯되기 때문에 확실한 인식의 전환으로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안전환경문제와 관련해서는 법과 제도 이상의 엄격한 기준을 세우고 의식부터 프로세스까지 '제로베이스'에서 재점검하고 컴플라이언스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 부사장은 계열사별로 CEO가 주관하는 회의에서 환경안전 안건을 최우선으로 보고받고, 안전환경과 관련된 성과와 책임을 평가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임직원 모두가 기본을 철저히 지키고 고압적인 갑을(甲乙) 문화는 없는지도 면밀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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