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장관상 수여
관세청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 봉사모임 '여울회'가 지난 2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매결연 시설인 부산 중구 영주동 ‘중구자원봉사센터’, 동구 수정동 ‘미애원’, 서구 아미동 ‘성모마을’을 방문해 성품을 전달했다.
이날 여울회는 평소 가족의 정을 그리워하는 독거·무의탁노인, 중증장애우, 의지할 곳 없는 아동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쌀, 과일, 떡, 김세트 등을 전달했다.
여울회는 1991년부터 결성된 자생적 봉사모임으로 회원 100여명이 자원봉사지원시설 ‘중구자원봉사센터’, 아동양육시설 ‘미애원’, 중증장애우 시설 ‘성모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서로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년 봄에는 ‘미애원’ 원생들과 체육행사를 열어 사랑의 정을 나누고 있으며, 겨울에는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자매결연 시설,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여울회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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