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도 많았고 시선도 많이 받았던 국세청의 세입징수 노력에 대한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당초 예상보다는 부족 규모가 많이 줄었지만 8조원 가까운 ‘미달’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지요.
지난해 세수여건이 최악으로 형성되면서 세수부족 규모에 대한 의견도 제각각이었습니다. 또 적극 세정을 펼 수밖에 없는 국세청의 행보를 두고 엄청 많은 말이 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종 결과에 대한 의미를 뜯어보면 경기는 생각 이상으로 나빴고, 국세청은 생각만큼은 발에 땀이 나게 뛴 것으로 풀이가 가능합니다. 특별히 무리했다거나, 안이하게 움직인 측면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문제는 올해입니다. 경기가 솔솔 훈풍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작년보다 훨씬 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일반적인데….
국세청이 어떤 발걸음을 떼 나갈지 그 행보에 벌써부터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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