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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등 상생협력 우수 평가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등 상생협력 우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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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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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삼성광주전자·서울통신기술도 90점 이상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와 삼성광주전자, 서울통신기술,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도급업체와 상생협력 관계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4~7월 '상생협력 및 하도급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9개 대기업의 성과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평가점수에 따라 90~95점대인 '우수' 등급으로는 2개사 외 삼성광주전자, 서울통신기술 등 4개사가 선정됐으며 85~90점대인 '양호' 등급은 세메스가 선정됐다. 95~100점인 최우수 등급은 없었다.

공정위는 "9개사 대부분 현금결제, 공정한 하도급거래를 위한 3대 가이드라인 운용 등은 양호하게 운영했다"며 "납품단가를 조정하거나 자금지원, 기술개발, 교육지원, 상생협력 전담부서 설치 등도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원자재가격 상승에 연동한 납품단가 인상, 자금지원 등 9개 대기업이 협약내용을 이행함에 따라 약 5658억 원이 협력사에 지원된 것으로 평가됐다.

공정위는 등급외 판정을 받은 4개 기업도 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타 기업들에 비해 다양한 상생지원을 한 노력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중 부족한 점을 보완해 재협약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공정위 측은 "내년에도 하도급거래가 많은 건설, 전기전자, 조선, 자동차, 의류업종, 공기업 등으로 상생협약 체결 확산을 이루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이행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공정한 평가시스템 확보, 대기업 지원을 받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를 지원하는 장치 등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2월 이루어진 공정거래협약 1차 이행평가에서는 KT, LG전자, 삼성물산이 '우수'등급을 부여받았다. 4월 2차 평가에서는 포스코가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포스코건설 우수,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양호등급을 받았다.

올 4분기 평가를 앞둔 기업은 ▲삼성전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파워텍 ▲다이모스 ▲엠시트 ▲메티아 ▲위스코 ▲IHL ▲아이아 ▲SK에너지 ▲SK네트웍스 ▲SK케미칼 ▲SKC ▲SKC&C ▲SK건설 ▲SKM&C ▲부산도시가스 ▲충남도시가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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