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2:25 (토)
[거꾸로한마디]국세청, 흔들림 없이 ‘제 길’ 걸어가야…
[거꾸로한마디]국세청, 흔들림 없이 ‘제 길’ 걸어가야…
  • 日刊 NTN
  • 승인 2014.03.26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스터 클린’ 국세청장으로 인사청문회 당시부터 말끔한 평가를 받았던 김덕중 국세청장이 27일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박근혜 정부 첫 국세청장으로 ‘국세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 청장은 취임 이후 어려운 세정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열심히 노력해 일단 국세청이 국민들로부터 무리 없이 ‘인정’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특히 국세청이 국민을 염두에 둔 편중되지 않는 균형감으로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 들어 세무조사에 대한 획기적인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기대도 아주 큽니다.

다만 국세청이 가장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세수여건이 최악인 상황은 여러 가지로 김덕중 청장의 걸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역외탈세 조사 등 지하경제 양성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국민들이 정서적으로 느꼈던 ‘경직 세정’에 대한 우려 역시 세수여건이 빚어낸 산물이었습니다.

이제 취임 2년차를 맞는 김 청장에게 국민들이 바라는 점은 ‘흔들림 없이’ 국세청이 제 길을 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주 평범한 이야기 같지만 정말 지키기 어려운 과제이기도 합니다. 조직문화를 바꿔가는 김 청장의 파이팅!을 기대합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