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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쌍용건설’ 증시 몰아치는 상장폐지 쓰나미
‘STX조선, 쌍용건설’ 증시 몰아치는 상장폐지 쓰나미
  • 日刊 NTN
  • 승인 2014.03.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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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각각 2, 3개사 상폐 확정…감사 거절도 5개사
STX조선, 쌍용건설 등 상장사 13개사가 상장폐지 위기에 빠졌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2개사가 상장폐지 결정됐으며, 코스닥 시장 11개사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조선과 화인자산관리는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STX조선은 자본전액잠식 감사의견을 거절했으며 화인자산관리는 2년 연속 주식분산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티이씨코와 현대시멘트 등 8개사는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현대시멘트와 STX, STX엔진은 전액 자본잠식됐으며, 티이씨코는 80.9%, 유니켐 64.6%, 로케트전기 73.7%, STX중공업 연결기준 58.0%의 자본잠식률을 기록했다. 
 
현대시멘트, STX, STX엔진, 동양, 동양네트웍스는 자본잠식의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대상 여부를 검토할 전망이며, 로케트전기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확정한다. 
 
동양건설과 벽산건설은 오는 1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폐지된다.
 
코스닥에서 상장폐지 사유 발생법인은 쌍용건설을 포함한 11개사로 나타났다. 전년도 21개사에 비해 48% 줄어들었다. 
 
대상은 ▲엠텍비젼 ▲모린스 ▲태산엘시디 ▲쌍용건설 ▲에버테크노 ▲아라온테크 ▲유니드코리아 ▲디지텍시스템 ▲엘컴텍 ▲디브이에스코리아 ▲AJS다. 
 
엠텍비젼은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27일 상장폐지 완료됐으며, 모린스와 대산엘시디는 쌍용건설은 자본전액잠식과 대규모 손실 등으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감사의견을 거절받은 에버테크노, 아라온테크, 유니드코리아, 디지텍시스템, 엘컴텍은 오는 10일까지 사유해소를 입증해야 한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디브이에스코리아, AJS는 오는 10일까지 제출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된다.
 
관리종목으로 신규지정된 코스닥 상장사는 15개사로 전년(17개사)과 비슷했지만, 관리종목은 33개사로 전년(41개사)에 비해 20% 줄었다. 
 
대상은 ▲대성엘텍 ▲스포츠서울 ▲에듀박스 ▲터보테크 ▲케이디씨 ▲유니슨 ▲피에스엔지 ▲피앤텔 ▲에버테크노 ▲자연과환경 ▲와이즈파워 ▲오설엘에스티 ▲플레이위드 ▲다스텍 ▲CU전자다.
 
투자주의환기종목 대상은 총 16개사로 이 중 8개사가 신규지정됐다.
 
한편 감사의견 거절 업체는 상장폐지 통보일로부터 7일 내 이의신청을 접수받으며, 접수 후 15일 내 상장위원회 심의를 받는다. 계속기업 불확실성 업체와 사업보고서 미제출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각각 사유해소 확인서와 미제출한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 상장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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