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발렌타인스는 지난해 7월 세계 3위 주류 메이커인 프랑스의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진로발렌타인스의 모기업인 영국의 얼라이드 도멕을 인수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장 크리스토퍼 쿠튜어 사장이 지난 2월 15일 진로발렌타인스의 새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지난 3월 15일에는 ㈜페르노리카코리아 전 임직원이 진로발렌타인스 강남 사옥으로 이전해옴으로써 조직통합의 틀을 갖췄다.
향후 법인통합이 완료될 때까지 회사 시스템에서부터 조직관리, 영업 정책 등 전반에 걸친 통합 업무 절차를 밟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스는 국내 12년 프리미엄급 위스키 시장의 No.1 브랜드이자 국내 최초 프리미엄 위스키인 ‘임페리얼 클래식’과 ‘임페리얼 17’, ‘임페리얼 21’을 병입 판매하고 있다.
또 전 세계 스카치위스키의 대표적 브랜드인 발렌타인 30, 발렌타인 21, 발렌타인 17,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발렌타인 마스터스와 로얄살루트, 시바스리갈 등의 증류주를 페르노리카로부터 수입 판매하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스 이와 함께 전세계 수출 1위의 호주 와인인 제이콥스 크릭과 세계적인 커피 리큐르인 깔루아, 코코넛 리큐르인 말리부 등 증류주와 와인 부문에서 강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망을 확대하고 위스키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전체 직원 250명이 경기도 이천 공장과 서울 본사, 전국의 영업지점에서 일하고 있으며 한국 위스키 시장의 리더로, 지난해 말 국내 위스키 시장 점유율 34.1%로 1위를 기록했다.
◆진로발렌타인스의 경영철학
진로발렌타인스의 경영철학은 비즈니스의 핵심적인 가치를 대변하는 "QUICK"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철학에서 Q(Quality, 품질)는 임페리얼 키퍼와 같은 제품 보호 장치 또는 기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제품의 품질 보호에 주력한다는 의미. U(Unique, 독특함)는 시장의 선두자리를 반영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시도한다는 것. I(Integrity, 신뢰성)는 진로발렌타인스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들 거래선 또는 소비자 이 신뢰성을 가지고 일하도록 하겠다는 것. C(Consistent, 일관성)는 브랜드, 광고, 홍보 및 의사 전달을 통해 제공하는 품질의 일관성을 부여하자는 것. K(Korea, 한국화)는 무엇보다 먼저 모든 사항들이 한국에서 운영하는 한국회사로서의 상황에 맞게 행동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의미다.
진로발렌타인스는 또 리얼 플레이어(Real Players)라는 종업원 브랜드(Employer Brand) 를 제정하고 모든 종업원들의 팀워크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독려하고 있다. 리얼 플레이어가 추구하는 가치는 △성실성 △단결 △다양성 △열정 △축하 △배움 등 6개의 행동강령으로 구체화된다.
◆진로발렌타인스 공익사업
진로발렌타인스는 외국투자법인으로서 한국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국악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 책임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한 소비자 보호 사업, 불우이웃 돕기 사업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 임페리얼 장학사업
진로발렌타인스는 또 전통 예술에 대한 재능을 가지고도 재정적으로 어려운 국악 인재들이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임페리얼 장학금’이라는 이 장학제도는 진로발렌타인스가 전통 문화 보존과 국악 발전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한 장학사업으로, 국내 최고의 국악 신동들이 모여 있는 국립국악중고등학교의 입학생 중 잠재력 있는 국악 영재를 선발해 매년 2억원 상당의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진로발렌타인스는 매년 신입생 중 중학교에서 3명, 고등학생 7명씩 우수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고, 학교 발전기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30명의 임페리얼 장학생을 배출했다.
▲대한주류공업협회 소비자보호사업
진로발렌타인스는 알코올로 기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음주와 관련된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하여 대한주류공업협회 주체의 소비자 보호사업에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전직원 사회봉사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활동
진로발렌타인스 전 직원들은 직접적인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에 근무하는 진로발렌타인스 직원들은 근무지별로 11개의 그룹으로 구분, 각 그룹 단위별로 아동복지시설을 1개 선정해 봉사활동을 월, 분기, 반기, 연단위로 실행하고 있다. 물론 재정적 지원은 회사가 부담하고 있다. 또 올 초 동남아시아 지진 피해를 입은 재해민을 돕기 위해 사내 모금을 벌여 걷은 돈 5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지난해 말 동남아를 강타했던 쓰나미 피해자 소식에 5천만 원의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태국으로 보내기도 했다.
▲지역사회 공헌활동 및 산림 보호 활동
지난해 12월에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기능성 전기 매트를 구입, 기증해 서울시 노원구 독거노인 100여명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진로발렌타인스는 지난 4월 12일 강릉에서 ‘푸른 숲 가꾸기’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고 강릉 산림 보호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진로발렌타인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한국에 대한 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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