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주류유통 관련 탈법 행위 곧바로 파악...도매장 세무조사도 강화
12일 국세청 관계자는 “주류 구매전용카드제는 지난 2001년 도입됐지만 일부에선 여전히 탈세를 현금거래를 조장하고 있다”며 “주류구매전용카드 결제자료를 국세통합시스템(TIS)과 연계할 경우 악용사례가 획기적으로 줄어, 주류 도매상의 성실도를 곧바로 알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도매상에 대한 일제 세무조사에 착수하는 등 성실한 과세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류 구매전용카드제는 지난 2001년 무자료 거래와 탈세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주류도매상이 유흥업소에 술을 공급하기 위해선 주류 구매전용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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