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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세청 조사행정...‘전방위 가동중’
올 국세청 조사행정...‘전방위 가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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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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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부터 지방국세청· 일선세무서 고삐 죄기 시작
국세청은 올해 세무조사 업무를 정상화하고 작년 보다 훨씬 더 집중된 전방위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국세청이 지난 해 상반기에는 경제 어려움 등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던데 비해 올 들어 상반기부터 조사의 고삐를 바짝 죄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지난 18일자로 6급이하 직원인사가 마무리된 이후 전국 지방국세청과 107개 세무서별로 구체적 조사일정과 내용을 시달하고 본격적인 조사업무에 돌입했다.

국세청과 일선 세무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국세청에서는 세무서별로 조사건수를 내려 줬고, 직원인사도 완료된 만큼 세무서 실정에 맞는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면서 “지난해 상반기에는 세무조사를 실시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구체적인 조사건수 진행 등 조사행정의 완전 정상화가 실감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세청의 올 조사행정이 정상화되면서 일부에서는 조사강화로 인식하는 경향도 있지만 국세청 관계자들은 “세무조사 업무의 경우 이미 많은 내용이 예고된데다 조사 건수 등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하면서도 “올해는 상반기부터 세무조사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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