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0:56 (일)
차기 세제실장 주영섭- 백운찬 정책관 유력시
차기 세제실장 주영섭- 백운찬 정책관 유력시
  • 33
  • 승인 2010.03.22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무 전문성 감안 정통 세제전문가 기용될 듯

내부 승진 경우 세제실 고위간부 연쇄 이동 불가피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관세청장에 내정돼 세제실장 직위가 공석이 됨에 따라 세제실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후임 세제실장으로는 행시 23회인 주영섭 세제실 조세정책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동안 세제실장의 경우 세제전문성을 감안해 세제실 내부승진 전통이 확고하게 형성돼 있는데다 그 중에서도 조세정책관이 세제실장에 오르는 관행이 이어져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영섭 조세정책관의 경우 사무관 시절부터 세제업무에서 잔뼈가 굵은 세제실 내에서도 세제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무엇보다 세제실무를 두루거쳐 전문성이 돋보인다는 점에서도 세제실장으로 유력시 되고 있는 것.

특히 부드러운 성격을 지닌데다 철저한 책임감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어 세제실 직원들로부터 신망 또한 두텁운 편.

여기에 강력한 변수는 행시 24회의 백운찬 재산소비세정책관(경남 하동)이 떠오르고 있다.

백 정책관은 주영섭 조세정책관과는 업무스타일이 다소 상이하지만 업무추진력이 강하고 매사 분명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변화가 많은 세제업무 지휘에 무난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백 정책관은 문민정부 재경원 사무관 시절 금융실명제 도입을 위한 실무를 수행했고, 부동산세제·근로장려세제 등 굵직한 정책적 세제입안의 실무를 맡아온 경험이 있다.

특히 강력한 업무추진력과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는데다 시원시원한 업무처리로 업무 장악력과 함께 분명한 선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세제실 출신 세제전문가들 중 외부에 나가 있는 일부 국장급 고공단 간부들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임 세제실장에 누가 기용되는가 여부에 따라 세제실 후속인사 규모도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국장급 연쇄이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