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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실장 인선 "출신 지역 등 변수가 많다" 전망
세제실장 인선 "출신 지역 등 변수가 많다" 전망
  • jcy
  • 승인 2010.03.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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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선 ‘윤영선 충청·허용석 호남’ 거론 지역색 무시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관세청장에 임명되자 세제실 관계자들은 전임 허용석 청장에 이어 세제실장→관세청장이 코스로 자리를 잡았다며 반기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특히 윤 관세청장은 그동안 세제실장을 맡으면서 ‘정책세제’ 실무지휘로 엄청난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 관세청장으로 영전을 하자 크게 축하하면서도 “고생한 것에 비하면 부내 요직으로 올라가지 못한 아쉬움도 남는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윤 실장이 떠나면서 세제실은 고위간부 연쇄이동이 불가피하게 됐는데 세제업무의 전문성을 감안할 때 내부승진 기용이 예상되면서 승진대열에 있는 국장급 간부들과 세제실 출신 간부들 이름까지 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그동안 세제실 수석국장인 조세정책관이 실장으로 승진한 관행이 있어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핵심요직인 세제실장의 경우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한다는 조심스러운 예상도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세제실장 하마평에 오른 유력한 국장급의 경우 행시 기수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호남과 영남으로 지역이 갈리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세제실 주변에서는 “세제실장은 실무적으로 고된 자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임 윤 실장은 충청, 직전 허용석 실장 역시 호남 출신인 점을 감안하면 세제실장 자리에 지역색을 가미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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