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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세행정 배우러 왔습니다"
"한국관세행정 배우러 왔습니다"
  • jcy
  • 승인 2010.03.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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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개발도상국 초청 관세행정기법 연수 실시
13개 개발도상국들이 우리의 선진 관세행정기법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29일 에콰도르, 라오스, 케냐 등 13개 개발도상국가 세관직원 20명을 초청해 오는 내달 9일까지 12일간 관세행정기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및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AEO) 제도등 한국의 관세제도 및 기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연수 참가국들이 전자통관시스템, AEO 제도 등의 도입 또는 개선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질의 및 기술협력요청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EO 제도는 관세당국이 안전관리기준 등 충족여부를 심사해 공인한 업체에는 신속통관․물품검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수출입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제도이다.

이들 연수를 받는 국가 세관직원들은 우리나라 대표 항만세관인 부산세관과 현대자동차 등 산업시설을 방문해 지역별・기능별로 특화된 우리 관세행정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체험한다.

지난 ’93년부터 매년 개최된 연수프로그램은 관세행정 부서 책임자(과장급 이상)를 대상으로 총 21회, 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왔으며, 이를 통해 도미니카 등 5개국에 약 4000만불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연수에 대해 관세청 관계자는 "외국 관세청과의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참가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수출입기업들의 원활한 해외통관 기반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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