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이자 감사의 달인 5월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세상은 온통 싱그러운 초록이 감싸고 있고, 사람들의 일터 곳곳에는 각자의 일들이 본격적인 탄력을 받아 탄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5월은 일에서도 상당한 가속을 붙이는 달이기도 합니다. 연초 시작의 의미를 넘어 제대로 된 일들이 자신들의 위치에서 목표를 향해 불같이 달려가는 달이 5월입니다.
세정가에도 5월은 바쁨의 정점을 찍는 달입니다.
세무사 업계에서는 연중 최대 업무인 소득세 신고 업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벌써 사무소마다 야근이 이어지고 지난 황금연휴 기간에도 사무소 불을 밝힌 곳이 여럿 있습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과거와 달리 일을 몰아서 막판에 처리하기보다 미리미리 준비하고 챙겨서 수행하는 것이 새로운 관행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어수선하고 뭔가 부족한 것처럼 자리 잡지 못한 불안이 엄습하는 시절일수록 일에 몰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땀 흘려 일하는 틈에는 잡념이 파고들 기회가 없습니다.
또 바삐 일하고 나면 가정이 소중하고, 사람이 감사하다는 느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5월입니다. 올해는 좋은 날씨 제쳐 두고 일에 몰두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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