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리스크 완화 - 국내기업 실적 호조 기인
금융감독원은 12일 해외 리스크(중국 긴축 우려, 남유럽 재정위기 등) 완화 및 국내기업 실적 호전 기대감 등으로 3월중 외국인 주식투자는 상장주식을 4.5조원 순매수(결제기준) 하여 1~2월에 비해 순매수 규모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3월중 국가별 순매수 규모는 미국 1조 5,605억원, 케이만아일랜드 8,089억원, 룩셈부르크 6,255억원, 독일 5,024억원 등이며 미국, 영국 등 대부분의 국가가 순매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국가별 순매수 규모은 미국 3조 6,790억원, 룩셈부르크 1조 1,534억원, 케이만아일랜드 8,875억원, 아일랜드 7,134억원 등이며, 영국은 1조 7,268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은 올해 들어 중국 긴축 우려, 남유럽 재정위기 등 해외 리스크 증가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순매수하여 올해 최대의 순매수 국가로 집계됐다.
반면에 영국은 해외 리스크 증가기간인 1~2월중 2조 397억원을 순매도 했으나 3월 들어 해외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3,129억원을 순매수했다. 올 3월말 현재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300.8조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30.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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