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세사회의 주최로 열린 ‘IFCBA(국제관세사회연맹) 2014 서울 세계 컨퍼런스’의 5박 6일 일정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 동안 한국에서 전세계 관세사들의 국제적 연대 강화와 관세 및 관세사 제도의 발전 방안 제시를 위해 진행된 컨퍼런스가 17일 DMZ 투어일정을 끝으로 공식 마무리 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각국의 역대 최대의 각국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된 세션프로그램에서는 각국의 관세분야 전문가들이 관세사제도 및 관세제도와 관련된 의미 있는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해 제도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 16일 진행된 ‘Improving the Role of Korea Customs Service and Customs Brokers : FTA Enlargement(FTA 확산에 따른 세관 및 관세사의 역할 제고)’ 주제 세션에서는 서울본부세관과 FTA 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성암정보무역고등학교 재학생 40여명이 참석해 열띤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관련 분야 인프라 구축의 기반 마련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캐롤 웨스트(MS. Carol West) IFCBA 사무총장이 행사 총평을 통해 “성공적이고 완벽하게 컨퍼런스를 개최한 한국관세사회 한휘선 회장과 피재기 조직위원장을 비롯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IFCBA 2014 서울 세계 컨퍼런스를 전과정을 기획․진행한 한국관세사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IFCBA는 ‘세월호 참사’ 관련 애도를 표하면서 이사회 및 연례총회, 개회식 행사에서 자발적 묵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아울러 IFCBA 2014 서울 세계 컨퍼런스 수익 금액 중 일부를 적십자에 기부할 것도 결의했다.
이 행사의 총과를 맡은 한국관세사회 피재기 조직위원장은 폐회사에서 “컨퍼런스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토론해준 발표자와 토론자에게, 관세분야 전문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얻은 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각 국 관세사간 업무협력과 사업확장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