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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한마디]“진정한 ‘봉사’ 의미 살려지는 선거 돼야”
[거꾸로 한마디]“진정한 ‘봉사’ 의미 살려지는 선거 돼야”
  • 日刊 NTN
  • 승인 2014.05.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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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손이 이어지고 있는 일선 세무사업계에 요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상철 현 서울세무사회장이 재선에 도전했고, 임채룡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후보등록을 마쳐 구도상으로는 2년 전의 상황과 비슷한 일종의 ‘리턴매치’를 형성했습니다.

김상철 세무사는 매머드급 선거지원단을 꾸미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고, 임채룡 세무사 역시 관심을 모으는 러닝메이트와 회원들의 표심을 얻기에 분주합니다.

지금 세무사 업계가 무척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는 점에 대해 대부분 세무사들은 공감합니다. 이는 단지 엄살이 아니고 실제 상황이라며 자존심 내려놓고 걱정하는 분위기가 짙게 형성돼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나선 두 후보의 용기는 아주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선거는 그동안 여러번 경험했지만 자칫 과열로 흐를 경향이 아주 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세무사 업계의 선거가 정치판 뺨치는 형태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뒷말과 후유증도 무성합니다.

이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는 ‘봉사’의 진정한 의미가 살려지는 그런 선거가 돼야하고, 회원들도 그것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후보자들이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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