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실에서의 ‘직원 생일자 축하모임’ 호응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 모임은 구로세무서 직원들이 업무를 하면서 피부로 직접 느끼는 힘든 점, 그리고 자신들의 고민꺼리를 털어놓는 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4일 김용준 세무서장실에서 열린 3번째 모임에는 모두 13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김 서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들의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 놓았다.
이 모임을 만든 장본인 업무지원팀 김태범 팀장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함께 얼굴도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 특히 업무환경이나 직장생활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을 모을 수 있는 신문고 역할을 할 만한 것이 없을까 생각해 이 모임을 만들게 되었다”며 “특히나 직장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새내기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는데, 이 모임을 더 활성화시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낼 수 있는 창구로 키워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팀장은 직원들이 느끼는 세무서 업무환경의 불편한 점이나 업무시스템의 개선점 등 애로사항을 접수해 개선점을 찾아 시정해 나갈 계획이다.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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