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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주재원․칠레․말레이시아 대사관 공금 횡령
과테말라 주재원․칠레․말레이시아 대사관 공금 횡령
  • 김현정
  • 승인 2014.06.09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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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25개 공관․해외사무소․외교부 본부 감사 결과 공개

전 한국국제협력단 과테말라 주재원과 주칠레 대사관, 주말레이시아대사관 무관 등이 총 6만 2559달러의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다.

9일 감사원이 공개한 25개 공관과 해외사무소 및 외교부 본부에 대한 감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과테말라사무소 주재원 A씨는 2009년 9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운영비 2만 8452달러를 횡령했다.

주칠레대사관 무관부 무관 B씨는 2009년 8월부터 2012년 7월까지 관서운영비 3만 12달러를 횡령했다. 주말레이시아대사관 무관부 무관 C씨는 2010년 8월부터 2013년 7월까지 관서운영비 4095달러를 횡령했다.

또 기획재정부는 2011년도에 1년 동안만 한시적으로 특수지 공관 직원 등에게 생활환경개선비를 지급하기로 하고도 연장 필요성을 검토하지 않은 채 2014년까지 예산을 편성했다. 외교부는 2012년도 11억 7천만원의 잔액 발생이 예상되자 예산 소진을 위해 102개 공관 직원 863명에게 1인당 1200달러씩 총 80여만 달러를 지급하는 등 예산 운영에서 심각한 도덕적 해이를 보였다.

이 밖에도 외교부에서는 공관 국유화사업 중장기 계획을 수립․추진하면서 합리적 기준없이 일부 공관만을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결정, 국유화 필요성이 높은 공관들이 오히려 계획에서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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