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송파세무서 5층 대강당에서 한 서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한 서장은 이날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와중에도 납세자의 편익과 세수 확보에 부단히 매진해달라”며 “서장이 그 중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 서장은 취임식 직후 <국세신문>과 만나 “국세청의 역할은 공정세정이고 이 공정세정은 바로 행복세정이 된다”면서 “이 행복세정이 되기 위해서 일선세무서의 서장인 제 자신부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 가지 더 서장으로 욕심이 있다면,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맞춰 국가 재정의 중요성, 세금의 역할 비중이 커진다”며 “그 만큼 세법과 이론에 대해서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국세공무원부터 전문성을 더 갖춰야 한다. 서장인 저부터 업무 외 공부에도 매진하면서, 학계와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이론과 행정의 조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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