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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클라우드(Kloud)’ 맥주 ‘돌풍’
롯데 ‘클라우드(Kloud)’ 맥주 ‘돌풍’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4.07.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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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만에 40만 상자 팔려…"오랜만에 신제품, 소비자 기대감 높았다"

롯데주류가 출시한 첫 번째 맥주인 ‘클라우드(Kloud)’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롯데주류 클라우드 맥주.

2일 롯데주류 홍보팀 관계자는 <국세신문>과 통화에서 “4월 23일 출시된 클라우드가 50일 만에 40만 상자(500ml*20병)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병과 캔이 각각 20만 상자씩 팔렸다. 이에 롯데주류에서도 흡족할 만한 성과라는 반응이다.

 국내 3대 대형마트에서 클라우드 판매 점유율은 롯데마트 13~14%,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3~4%를 보이고 있다.

 롯데주류의 계열사인 롯데마트를 제외한 이마트와 홈플러스의 점유율은 클라우드 맥주가 입점단계임을 감안할 때 무시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니다.

 이에 대해 롯데주류 홍보팀 관계자는 “당초 목표했던 대로 가고 있다”며 “이대로만 가면 목표 달성은 무리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의 이 같은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으로 이 관계자는 일단 “오랜만에 맥주회사에서 신제품이 나온 것”을 꼽았다.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감, 거기에 롯데에서 냈다는 기대감이 주요했다는 것.

 앞으로도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판매 활성화를 위해 현장 판매가 이뤄지는 대형마트 등에서 시음회 등을 꾸준히 펼쳐나갈 방침이다.

 클라우드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라거맥주로는 유일하게 독일의 전통 제조방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사용했다. 이른바 비가수(非加水) 공법으로 맥주 발효 원액에 물을 추가로 섞지 않고 만들어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냈다.

 또 클라우드는 100% 맥아만을 사용하는 ‘올 몰트 맥주’로 유럽산 최고급 호프를 순차적으로 투입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을 채택했다. 때문에 원재료 값이 적잖게 든다.

 한편,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출시를 위해 지난해 12월 충주시 대소원면 기업도시내에 연간 5만kℓ를 생산할 수 있는 충주공장을 완공했다. 롯데주류는 2017년까지 7000억원을 들여 생산량 50만kℓ 규모의 충주공장을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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