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서호동 신청사 건립 공사 진행 22%, 내년 9~10돼야 이사 가능
올 12월 국세청의 세종시 정부 청사 이전이 계획된 가운데, 제주도로 이전되는 국세공무원교육원과 주류지원센터, 콜센터는 신청사 공사 진행률이 22% 밖에 되지 않아 내년 9~10월 경에야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 763번지(총부지 3만 9천평, 연면적 1만2900㎡)건립되는 국세청 콜센터와 공무원교육원, 주류지원센터 등 3개 부처가 사용하는 신청사는 지난해 첫 삽을 뜬 뒤 1년 동안 약 22% 정도 공사가 진행됐다.
예정대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된다면 내년 7월경이면 신축청사는 준공된다. 그러나 건물시험가동을 거치면 8월을 넘어가고, 청장의 계획일정에 따라 이사까지 완료하게 되는 시기는 내년 9~10월경이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세부처의 지방이전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국세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18일 본지 기자와 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담당자는 현재까지 약 1년 가까이 제주 신축공사 현장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신축청사건립 업무를 현장감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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