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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펀드로 자금 몰린다…수익률 '고공행진'
배당주펀드로 자금 몰린다…수익률 '고공행진'
  • 日刊 NTN
  • 승인 2014.09.0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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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 배당주펀드 12.22% 수익률로 헬스케어펀드(15.84%)이어 2위

정부의 배당정책 기대감에 배당주펀드로 돈이 몰려 수익률 면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배당주펀드(58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2.22%로 나타났다.

배당주펀드 수익률은 41개 테마주 펀드 가운데 헬스케어펀드(15.84%) 다음으로 높았다.

최근 3개월과 6개월 수익률도 각각 7.63%, 12.58%로 2위를 기록했다.

배당주펀드는 '최경환 경제팀'이 들어선 이후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한 이후 배당확대 정책이 추진되면서 배당주펀드로 자금 유입이 가속화하고 있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지난 7월 배당주펀드로 2726억원의 자금이 유입했다.

지난해 3분기 배당주펀드로의 순유입 규모(2700억원)와 맞먹는 금액이다.

지난달에는 유입액이 더 많이 늘어 7195억원의 자금이 배당주펀드로 몰려 들었다.

배당주펀드에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보통 연말로 가면서 배당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배당주와 배당주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때문이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중위험·중수익 상품의 선호 증가와 인컴성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도 배당주 펀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컴성 자산이란 배당주, 채권, 부동산투자신탁 등에 투자해 일정 기간마다 수익을 얻는 상품을 말한다.

김 연구원은 "국민연금은 새로운 위탁 유형으로 배당주형과 가치주형을 신설하기로 하고 성과평가를 위한 벤치마크(시장평균)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배당주펀드의 투자를 늘릴 것으로 보여 배당주펀드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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