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철 삼일회계법인 상무, 삼일포럼서 밝혀
"분기, 반기 재무제표 연결 작성 CEO, CFO 인증 등 준비기간 필요"
"분기, 반기 재무제표 연결 작성 CEO, CFO 인증 등 준비기간 필요"
한종철 삼일회계법인 상무는 11일 서울 용산 국제센터빌딩 2층 삼일회계법인 세미나실에서 열린 삼일포럼에서 ‘연결재무제표의 주재무제표화’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상무는 “우리나라에서도 연결재무제표는 10년이상 작성 및 감사되고 있어 조기 시행에는 문제가 없다”며 “그러나 국제회계기준에 대한 전체적인 도입 움직임을 감안하면 연결제무제표를 주재무제표로 하는 시기는 국제기준 도입과 같은 시기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제도 도입에 신중함을 주문하면서도 연결재무제표를 주재무제표로 할 경우 분기·반기 재무제표를 연결 작성해야 하며, 연결재무제표와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CEO, CFO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도입에 앞서 회사들은 연결시스템을 구축하고, 회계처리 방법 차이와 수익비용 인식시기 등 회계기준의 차이 등을 미리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결재무제표의 주재무제표화’는 지난 2005년 3월 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이후 연결재무제표의 주재무제표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국제회계기준 도입 논의와 맞물려 집중 거론되고 있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cy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