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가, 한 전 청장 전방위 수사에 ‘검찰 관행’ 거론
이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귀국하면서 몇 년 전 세정가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슈가 그대로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인데 사안 자체에 여론의 초점이 모아지면서 일종의 확대재생산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세정가에서는 “한 전 청장 문제가 사건으로 부각된 것은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 면도 있다”고 말하면서 “대부분 해명된 것이 많고 이미 ‘처벌’에 가까운 대가를 치른 것이어서 워낙 예민한 이슈가 됐기 때문이지 사실 재탕 삼탕의 느낌마저 든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세정가에서 이번 사건을 두고 내심 걱정을 하는 것은 이미 드러난 과거 문제가 아니라 만약 새로운 문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인데 이 경우 세정가는 다시한번 충격이 불가피하다는게 중론이다.
특히 이미 노출된 건이 비교적 약한 것이어서 검찰 입장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결과’를 만들려고 집착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전혀 다른 문제가 불거진다면 모양이 아주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세정가에서는 “검찰의 관행을 전혀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는 반응 속에서 “다른 일이 없어야 할텐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3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