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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인생 ‘평생현역’ 각오로 열정 다 바칠 터”
“제2 인생 ‘평생현역’ 각오로 열정 다 바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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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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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세무법인 다솔 부회장 취임 인터뷰
   
 
 
“세제-세정분야 광범위한 인맥 네트워크 갖춰
다솔 전문성 살려 심판 심사 등 불복업무 역점”
새둥지 다솔선택은 주도적 추진에 적지로 판단

“그간의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세무법인 다솔이 세무업계의 새롭고 바람직한 모델로 성장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재임시절 ‘엘리트 청장’으로 명성을 떨쳤던 임성균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30년의 공직생활을 끝내고 지난 22일 ‘세무법인 다솔’ 부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공직기간을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조세심판원, 국세청 등 4기관을 다 근무해보는 남다른 행운을 누렸습니다. 이는 따뜻한 애정으로 돌보아 주신 선배, 동료, 후배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며 제2 인생에서도 평생현역이라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에다 남은 열정을 보태 선후배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취임식장에 후배들의 얼굴이 많이 보인다고 말을 건네자 “지난 30년을 뒤돌아보면 후회가 남는다며, 보다 더 치열하게 살면서 상사, 동료, 직원들에게 헌신과 배품을 많이 주었어야 했는데,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고 자성해 본다”고 덧붙였다.

“그렇지만 제2의 삶은 후회없이 멋지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입제의가 많았을 거입니다. 다솔을 선택한 사연이 있습니까?
“다수의 회계법인과 로펌 쪽에서 제의가 있었습니다만 다솔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디에 예속되는 것보다 주도적인 입장에서 일할 수 있는 곳은 역시 세무법인이 났다는 생각에서죠.”

임성균 부회장은 “세무법인 다솔은 이미 세무사업계에서 성공한 분들이 포진하고 있는데다 안수남, 김금호, 정해욱 대표세무사 등 이분들이 가진 전문성과 제가 가진 현직근무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등을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크게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합류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활동의 중심은 어디다 둘 것인지?
“다솔은 업무분야별 전문가들이 전국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안수남, 정해욱, 김금호 세무사 등 다솔의 구성원은 양도세, 소득세, 상속세, 세무조사, 법인세 등 국내 제일가는 전문가들입니다. 짧은 기간에 전국에 25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이들 지점 대표 세무사들도 각지역에서 능력과 평판을 가진 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임 부회장은 “다솔은 개업한지 불과 5개월만에 전국에 지점을 25곳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초인적 능력이 없는 한 불가능한 일인데 앞서 말씀드린 3명의 대표세무사들의 유명세가 큰 역량을 발휘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처럼 유능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으로부터 일을 수임 받게 되면 본지점 내에서 가장 적임자로 팀을 구성 , 해결책을 적기에 마련하여 고품질 조세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서울과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 소재 기업에도 다솔의 강점을 널리 홍보하여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임시 전문화 차별화 분야가 있다면?
“기획재정부 세제실에서 과장(국제조세, 조세특례)을 했고, 조세심판원에서 상임심판관을 역임했습니다. 또 국세청에서 개인납세국장, 감사관,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지내 세제, 세정분야의 광범위한 인맥을 가진 점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조세심판관과 개인납세국장을 통해 심판, 심사업무 등 불복업무 처리 등 납세자권리구제에 오랜 경험을 바탕에 깔고 있는 임 부회장은 개인납세국장으로 국세심사위원회 당연직위원으로 2년 동안 참여했으며, 기획재정부 국세조세과장으로서 조세조약, 기업의 해외진출 관련 업무에도 경험을 쌓아 국제조세 분야에도 해박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세청 고위직에 재직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
“개인납세국장시절에는 현금영수증 사용의 획기적 확대,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도입을 통해 과표양성화에 기여하고, 3조원이상 규모의 유가환급금 지 급업무를 단기간내 집행되도록 하여 글로벌 경제위기로부터 우리 경제를 조기 회복시키는데 일조 한 점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임 부회장은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광주지방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무난히 치러냈을 때와 직원들과의 여러 명산을 함께 등산하고, 테니스, 족구 등 각종 동호회활동과 사회봉사활동에 참가하여 직원들과 어울린 것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말했다.

-다솔의 미래 로드맵은?
“전문성과 네트워크라는 다솔의 강점을 무기삼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 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임 부회장은 “조사대행, 조세불복 및 세무컨설팅 분야의 성공 경험을 축적하여 그 명성을 쌓아나가고 정직하고 유능한 사회에 기여 할수 있는 세무법인의 성공 모델로 정착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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