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안전의식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 ‘일석이조’
관세청(청장 김낙회)이 5일부터 5일간 ‘관세청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4 진주국제농식품 박람회장(I홀)이다.
관세청은 전시관에 상담창구를 열고 ▲중소기업을 위한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수출입 통관절차 ▲품목분류 기준 안내 등 맞춤형 관세행정 상담을 한다.
더불어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성기능 개선제, 비만치료제, 불법주류 등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 식의약품 150여 점과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가방, 시계, 의류 등 통관과정에서 적발된 위조상품 100여 점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행사기간 중 오후 3시부터는 ‘해외여행 상식 퀴즈대회’ 등 다양한 관세행정 체험행사를 벌여, 박람회장을 방문객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FTA 시대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민들과 함께 소통·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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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ksj@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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