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직장별 교육 강화지시...성과평가 연계
현재 일선 세무관서에는 젊은 직원들과 여직원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고 있는 추세여서 좋은 의미에서는 ‘젊은 조직’의 이미지가 심어지고 있지만 국세행정이 전문성이 강하고, 국민 재산권을 다루는 소중한 업무인 점을 고려한다면 나름대로 보완할 점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국세청은 교육원 차원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교육효율과 실용성을 감안할 때 직장교육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최근 시행하는 직장교육의 경우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하고 우수교육 사례를 발굴해 조직성과 평가와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
특히 최근 일선세무서 업무가 전통적인 고유업무 외에 역외탈세, 국제조세 등 전문성이 크게 강화된 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국세청 교육이 젊은 직원들에 대한 실무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겠다는게 국세청의 방침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체계적인 프로그램 없이 상황에 따라 운영돼 온 지방국세청 및 세무서 직장교육 문화에 대해 혁신적인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국세청 관계자는 “젊은 직원과 여직원이 크게 느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이어서 그동안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고 말하면서도 “지금까지 멘토제다 뭐다 해서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었는데 결론은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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