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에 따르면 이 날 세관을 방문한 아버지, 어머니, 장인, 장모 등 20여명의 부모님들은 먼저 자녀들이 직접 준비한 영상편지를 시청했다.
영상편지는 직원들이 가슴속에만 담아두고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 등을 부모님께 전해드려 가족간 사랑과 화합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함께 영상편지를 시청한 천홍욱 세관장은 참석한 부모님들께 감사를 표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두는 조직에는 항상 가정과 일의 조화가 뒷받침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관세박물관과 함께 자녀가 근무하는 부서를 둘러본 부모님들은 도라산 통관장을 방문해 남북교역현장을 살펴보고 제3땅굴과 도라산 전망대 등을 견학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동현 홍보담당관은 “함께 사는 장모님께 감사의 마음도 전해 드리고 사위가 근무하는 세관을 소개해드릴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직원 가족간 사랑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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