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무서에 따르면 5일 오후 사업자등록증을 신청하기 위해 1층 민원실을 방문한 A(49)씨와 분류관 B씨가 욕설이 오가는 실랑이가 벌어졌다.
A씨는 "사업자등록증 신청후 발부가 늦어져 민원실에서 B씨에게 상담했으며 이 과정에서 B씨가 먼저 욕을 했다“면서 ”나중엔 '거지새끼야, 나가'라는 말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모멸감을 줬다"고 주장했다.
A씨는 "세무공무원이 그것도 민원실에서 민원인에게 심한 욕설까지 할 정도면 누가 세무서를 믿고 찾을 수 있겠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순천세무서 관계자는 "민원처리 규정상 체납자가 사업자등록증을 신청하면 관련 과로 넘겨 며칠 동안 검토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 대한 설명을 A씨가 오해하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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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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