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에 충실한 세법집행…국민 신뢰 얻는 유일한 지름길
익산세무서(서장 임희창)가 지난 26일 마흔 두 번째 신임서장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제42대 익산세무서장에 취임한 임희창 서장은 “성실납세를 도와주는 기관, 탈세자를 막아 국민을 보호하는 기관, 원칙에 충실한 세법집행 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그래야만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억울한 납세자가 없도록 법령과 절차를 준수하는 준법세정 ▲자긍심과 청렴한 윤리의식을 통해 건강하고 당당한 국세공무원 ▲각자가 가진 벽을 허물고 서로 배려, 사랑하는 소통문화를 강조했다.
임 신임서장은 앞으로 내수불황 및 기업실적 둔화로 확대되는 세입확보의 불확실성, 점증하는 국세행정에 대한 불만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세행정 대응 역량 및 세정운영에 대한 대안을 확립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부가세와 소득세 통합으로 신설되는 개인납세과,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개통, 세금문제 소통의 날 시행 등 각종 과업에도 대처할 예정이다.
임 신임서장은 58년 2월생으로 서울 영등포에서 태어나 9급 공채로 임용됐다. 77년 9월 광화문세무서에서 업무를 시작해 중부청 조사 1국에 세 번이나 연거푸 배치되면서 조사나 세원파악 부문에서 예리한 안목으로 이름이 높다. 2013년 7월 중부청 조사4국에 있었을 당시에도 명철한 판단력과 과세논리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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