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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고시회 ‘3대 핵심패키지 교육’ 또 대박
세무사고시회 ‘3대 핵심패키지 교육’ 또 대박
  • 정영철 기자
  • 승인 2015.01.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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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 세무사 폭발적 반응… “업무절차와 보수까지 맞춤형 교육”
세무사고시회 주관 '3대 회원핵심 직무 패키지 실무교육'에서 고시회 박상진 연수 부회장이 '2015 개정세법' 강의를 하고 있다.

 2014년분 마지막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가 끝나자마자 세무사고시회(회장 구재이)가 처음으로 마련한 ‘2015년 3대 회원핵심직무 패키지 실무교육’이 또 대박을 쳤다.

세무사고시회는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27일과 28일 연 이틀간 걸쳐 올해 첫 시행되거나 대상이 대폭 확대되어 세무사 업계에 닥친 큰 현안인 ▸개정세법 ▸지방소득세 첫 과표신고 ▸4배 확대된 성실신고확인요령 등 3대 핵심직무에 대한 세무사 회원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직원아닌 세무사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는 가장 많은 연인원 1,500명에 가까운 세무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번에 고시회가 실시한 3가지 교육주제는 각각 특색있는 교육방식과 내용으로 크게 눈길을 모았다. 지난 12월 세법개정과 오는 30일 시행령 공포를 앞두고 세무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한 2015개정세법 교육은 외부초빙강사가 하는 통상적인 교육이 아니라 각 분야의 최고수준의 실무전문가인 세무사들이 직접 나서 핵심개정내용을 집중분석해주는 형식으로 호평을 받았다. 법인 소득분야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연수이사를 맡고있는 김겸순세무사가, 재산제세분야는 고시회 연수부회장인 박상진 세무사가 맡았다.

 

성실신고확인과 지방소득세신고 등 업무요령 교육은 더욱 독특하게 실시하였다. 지난해까지 6만명 수준에 불과했던 성실신고확인 사업자가 2014년부터 4배 늘어난 25만명 수준으로 알려진 성실신고확인 업무는 올해 거의 대부분의 세무사가 업무를 수행하게 된 뜨거운 감자로서 고시회가 ‘리스크 다운 - 보수 업’을 표방하며 교육을 실시하여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성실신고확인요령 교육은 세무사고시회 구재이 회장이 직접 나섰다. 구 회장은 2011년 성실신고확인제가 처음 시행될 때부터 담당한 업무전도사로 유명하다.

이날 구 회장은 전문가에게만 허용되는 업무치고 책임을 부여하지않는 직무는 없다고 전제하고 가공비용 계상만 하지않고 매출누락이 없는 지 사업용계좌만 잘 점검하여 자신감있게 업무하면 성실신고확인 리스크는 거의 사라지고 업계가 3천억에 달하는 보수를 얻게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부가가치세신고와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신고로 업무가 마무리되는 이즈음이 성실신고확인업무 시작의 적기”라면서 “고시회가 안내해주는 자료를 이용하여 대상사업자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거쳐 업무계약한 후 지출증빙 확인에 집중하면 세무사와 납세자가 갖는 업무리스크 등 부담은 줄이고 제값보수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올해부터 독립세화되어 오는 4월 처음 시행되는 법인 지방소득세 과표신고업무는 지방세공무원에 대한 전국교육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안연환 세무사(전 세무사고시회장)이 맡았다.

 

안 세무사는 “지방소득세 독립세화가 마치 고시회가 한 것같이 회원들을 호도하는 세력에 속지말라”고 당부하고 “그들이 할 일은 정부와 국회가 새로 도입한 제도에 응당 회원들이 어떻게 하면 제대로 직무를 수행하고 제대로 보수를 받게할지 고민하고 길을 제시하는 게 응당해야할 일“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지방세 패키지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살아있는 지방세실무 교육’은 강진철 주무관(경남도청)이 현장에서 터득한 취득세조사 비법에 관한 명강의로 참석한 회원들은 정말 대단한 것을 배웠다는 반응들이었다.

이날 교육장에 온 세무사들의 표정과 분위기는 마치 공연장에 온 군중들같이 양식과 기법까지 제공하는 맞춤형 족집게 강의에 업무에 필요한 것을 얻은 만족감에 찬 세무사들로 약간 흥분된 분위기에 가까웠다. 23명의 고시회 임원들은 교육시간 내내 직접 출석을 확인하고 교재를 나눠주고 현장에서 고시회비를 수납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매 강의가 끝나면 길게 늘어선 추가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또한 이상열기 속에 광주, 부산, 대구에서까지 상경하여 1박2일의 강의를 수강한 회원들에게 고시회는 감사의 표시로 자체 발간한 ‘지방세법전’을 선물로 주는 모습도 보였다. 이틀에 걸친 교육장 분위기를 전해들은 부산고시회(회장 손순동)는 부산고시회 회원들을 위한 별도 교육을 고시회 본회에 요청하여 2월13일 부산상의에서 실시하기로 긴급 편성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구재이 회장은 “회원들이 사업현장에서 걱정하는 것을 덜기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고시회는 업무수행에 필요한 절차와 자료, 파일을 계속 고시회 홈페이지와 고시회 앱 ‘퀵택스’를 통해 제공하므로 활용하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시회는 세무사에게 고민과 걱정거리라고 치부하는 성실신고확인제와 독립세화 지방소득세를 업무리스크를 없애고 보수를 제대로 받게해 노다지 블루오션이 되게 힘쓸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특히, 구 회장은 “지방소득세 독립세화되는 올해 버려졌던 지방세 분야 세무사업무를 되찾지않으면 안된다”면서 지방소득세 과표신고와 관련해서는 고시회가 지난 2년간 지방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방세 분야에 눈을 돌려왔던 것을 상기시키고 “고시회는 정부당국과 국회채널을 통해 지방세분야 세무사 업무를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있어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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