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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윤, 신년회 자리서 세무사회장 ‘출마선언’
손윤, 신년회 자리서 세무사회장 ‘출마선언’
  • 정영철 기자
  • 승인 2015.02.05 0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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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지역 신년인사회서 “한국세무사 재건”외쳐
“‘협-화ㅡ일 운동’으로 불통의 세무사회 구하자”
인사말하는 손윤 회장

작금의 세무사회 불신과 반목 분열 심화로 몸살

희생의 리더와 가치경영 마인드 절대적 필요”역설

 역삼지역세무사회가 봉기했다. 한국세무사회 재건을 위해 들불처럼 활활 분연히 일어서자고 다짐했다. 회원 1000여명을 포용한 역삼지역회가 봉기의 시발점이 되자고 외쳤다.

 리더의 주역은 손윤 역삼지역세무회장이다. 4일 역삼1동 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신년인사회에서 지역세무사회 중 규모가 제일 큰 역삼지역세무사회가 변화의 진원지가 되자고 다짐했다.손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세무사회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의미심장한 발언도 쏟아냈다.

 그는 “작금의 세무사회는 본회와 지방회간 불신, 지방회간의 반목 조장, 본회와 지역회간의 불신, 회원 상호간 분열 등 위기라는 공감대 형성에다 일거리가 없어 아우성”라고 전제 한뒤 “불통의 세무사회를 구하고 창조적인 일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합을 위한 희생의 리더와 가치경영마인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신년회 플랜카드에도 ‘역삼세무사회를 시작으로 한국세무사회를 구하자’고 기치를 높였다. 그래서 역삼지역세무사회를 시작으로 “협하고 화하여 하나가 되자”는 의미에서 ‘협-화-일 운동’을 선언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손윤 회장이 앞장서 “회원여러분. ‘협-화-일 운동’에 동의 하십니까?” “저를 믿고 따라 오시겠습니까?”라고 선창하자 회원들은 힘차게 “예”하고 화답했다.

 이렇게 손윤 회장은 신년인사회에서 소통과 화합, 일거리 창출을 모토로 젊고 건강한 자신이 세무사회장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를 연출해 이 자리가 사실상 손 회장이 세무사회장 후보에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신년인사회 행사가 역삼지역세무사회 신년인사회인지, 본회 신년인사회인지 헷갈릴 정도로 명사들이 많이 참석했다. 세무사회장 선거열풍이 조기에 부는 느낌이었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 김광삼 역삼세무서 서장, 김상철 서울 세무사회장,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안수남 한국세무법인협회 회장, 윤명렬 역삼지역세무사회 고문, 황선의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장한철 종로지역세무사회 회장, 이규섭 세무법인하나 회장, 이현 세무법인 안만식 대표, 최원두 세무사석박사회 회장, 임정완 세무사회 윤리위원장, 한헌춘 전 중부지방세무사 회장, 배형남 전 세무대학세무사회 회장, 임향순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소통분과위원장, 경교수 세무사회 부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덕담을 주고받았다.

세무업계 명사들의 케이크 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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